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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분석 리포트

ETF 하나만 사면 안 되나요? – 분산투자의 진짜 의미

by 자산연구소 2025. 6. 26.

ETF 하나만 사면 안 되나요? – 분산투자의 진짜 의미

처음 ETF에 입문한 투자자들이 자주 묻는 말이 있어요.
“이거 하나만 사면 되는 거 아닌가요?”
S&P500, QQQ, SCHD, VTI... 듣기만 해도 든든한 대표 ETF들이죠.

그런데 정말로 ETF 하나만으로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포트폴리오가 가능할까요? 오늘은 그 질문에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시선으로 답해보겠습니다.

 

 

1. ETF 자체는 이미 분산된 상품이다?

ETF는 기본적으로 여러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S&P500 ETF 하나만 사도 미국 500개 대형 기업에 자동으로 분산 투자하는 셈이죠. 하지만 이건 단일 자산군 내에서의 분산입니다. 즉, 모두 미국 주식이죠. 시장이 폭락하면? S&P500 전체가 같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2. 진짜 분산은 자산군의 다양성에서 나온다

진짜 분산투자의 핵심은 “서로 다른 자산군”에 나눠 투자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 유럽 주식, 채권, 금, 리츠, 고배당 등은 서로 다른 가격 움직임을 보여요.

한 가지 ETF만 보유하면 특정 시장에 전체 리스크가 집중됩니다.
조금씩이라도 다양한 유형의 ETF를 섞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안정화하는 핵심 전략이에요.

 

3. 예시 포트폴리오: ETF 3~5개 조합이 기본

✅ 미국 대표지수 ETF (예: VOO, SPY)
✅ 글로벌 주식 ETF (예: ACWI)
✅ 채권 ETF (예: AGG, BND)
✅ 리츠 ETF (예: VNQ)
✅ 금 ETF (예: GLD, IAU)

이렇게 구성하면 단 하나의 ETF로는 불가능했던 전 세계 자산에 분산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물론 ETF 3~5개 정도면 충분히 효율적인 분산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죠.

 

4. 투자금이 적어도 분산은 가능하다

많은 분들이 “소액이라 ETF 하나밖에 못 산다”고 말하지만, 요즘엔 1주 단위 매매,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증권사들도 많습니다.

초기 자금이 적더라도 한 종목만 몰빵하는 건 위험합니다.
ETF 3개를 조금씩이라도 나눠 사는 습관이 결국 안정성과 수익률 모두를 잡는 비결입니다.

 

 

마무리 – ETF, 한 개는 시작일 뿐

ETF 하나만으로는 ‘초기 분산’은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분산’은 불가능합니다.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야 시장의 변동성을 버틸 힘이 생기고, 꾸준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하나로 시작해도, ETF는 반드시 2개, 3개, 5개까지 확장해야 합니다.
분산은 선택이 아니라 자산을 불리기 위한 아주 중요한 전략입니다.

 

 

 

자산연구소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수익을 만드는 전략 중심 콘텐츠로 계속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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